[치아교정] 치아교정 끝나고 유지장치 꼭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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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치아교정 끝나고 유지장치 꼭 해야하나요?
교정치료 후 사용하는 유지장치의 필요성과 관리법소개
치아교정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고,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치아교정 기간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치아교정 완료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치아교정은 보통 1년에서 길게는 2년이 넘게 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인내가 많이 필요한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길고 긴 치아교정 기간이 끝나고 브라켓을 떼는 순간 끝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교정
완료 후 유지장치라는 과정이 치아교정 환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지장치의 정체를 밣히면 치아교정을 받고자 하는 분들의 의지에 찬물 붓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교정완료 후 유지장치라는 필수적 과정 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교정치료후 사용하는 유지장치의 종류와 사용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정치료후 유지장치를 하는 이유 |
치아교정이 끝났는데 무언가를 또 해야 한다니 조금은 꺼려지실 수 있으시지만
유지장치란 예쁜 치열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 입니다.
유지장치를 필히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교정을 통해 우리는 수 십년 간(환자의 나이에 따라) 치아가 자리잡고 있던 위치를
치아교정 장치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단기간 (몇개월에서 1~2년) 외부의 힘을 가해 이동
시킨것 입니다.
물론 외부의 교정치료라는 힘에 의해 치아가 일단 이동을 했지만 교정장치를 제거한 후
이러한 외부의 힘은 갑작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이때 치아는 본인이 위치했던 기존의 치아 위치로 이동하려는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힘을 교정후 당분간 차단하기 위해 유지장치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충분히 지나 이동한 치아의 위치가 완전히 안정화 되었을 때
유지장치를 중단하셔야 안정적으로 치아교정이 완벽히 완료되는 것입니다.
유지장치의 종류 3가지 |
유지장치라고 하면 입속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들어간다는 것이 상당히 거부감이 들수 있겠지만
유지장치는 교정치료와는 달리 이물감이 적거나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유지장치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첫째는 투명얼라이너 형태의 유지장치입니다.
착용시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음식 섭취때는 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다른 유지장치는 가철식 유지장치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유지장치입니다.
가장 눈에 잘띄는 유지장치이지만 그 기능면에서 우수하여 이동된 치아의 재 이동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는 적극 추천드리는 유지장치입니다.
세번째는 고정식 유지장치입니다.
교정이 완료되면 치아 안쪽에 와이어형태로 부착하는 유지장치입니다.
눈에 띄지 않으며 이물감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치실 사용이 조금 어렵다는 것 입니다.
유지장치는 환자분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보다는 구강상태와 Relapse가능성을 보고
의사가 판단하여 제작하게 됩니다.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
유지장치의 사용기간이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개인의 교정방법과 구강상태등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식사와 양치때를 제외하고 계속 사용해야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착용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수면시에 사용하면 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꼭 기억하면 좋은 점은
[1] 교정직후에는 치아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음으로 특히 성실히 유지장치를
착용하도록 한다.
[2] 유지장치는 오래 사용할수록 유리하다.
[3] 고정식 유지장치가 떨어지가나 가철(투명)유지장치에 변형이 의심되면
바로 치과를 찾는다.
치아를 외부적으로 이동시키면 그 치아의 뿌리가 이동된 자리에 정착하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지장치는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지시받은 기간동안 성실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장치 관리법 |
의와로 유지장치의 관리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양치를 하실 때 유지장치도 함께 가볍게 세척하시면 됩니다,
단 너무 뜨거운 물에 세척을 하면 변형이 우려됨으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장치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변형과 분실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잘못 관리하여 변형되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주로 식당에서 식사를 위해 뺀 유지장치를 휴지에 쌓아 뒀다가 분실하거나
그 상태로 주머니에 넣어서 변형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유지장치는 필히 처음에 넣어드렸던 케이스를 함께 가지고 다니며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분실되고 변형되면 유지장치를 다시 제작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잘 관리해서 추가비용 발생을 막아야 겠죠?
정리하면... |
교정치료에서 유지장치는 실제 교정을 하는 것 그 이상으로 중요한 과정입니다.
모든 교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더라도 그 후 당분간 이동된 치아가 제자리를 잡을 때 까지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예쁜치열을 만들었는데 이를 잘 관리하는 것도
치아교정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이건치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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