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치과치료 여름에는 덧나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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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치과치료 여름에는 덧나서 피하는 것이 좋다?
치과치료와 날씨관계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최근 미백치료를 받으신 환자분이 치료를 끝마치고 나오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랑니 발치를 해야하는데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 덧날 수 있으니 찬바람이 불면 치과치료를
다시 시작하시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는다는 생각에 어떤 치료도 꺼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정말 여름의 더운 날씨가 치과치료에 영향을 미칠까요?
오늘은 이러한 여름 치과치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치과치료 여름더위와 관계가 있을까? |
본원의 여인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본 결과 모두가 여름 치료라는 단어에 유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덥고 땀나는데 반창고를 붙여야 하는 치료는 꺼려진다고...
충분히 이해가 되는 사항입니다.
날이 덥고 반창고에 땀이 차면 아무래도 청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에서 진행되는 치과치료의 경우 여름이라고 입 안에 침이 더 고이거나 온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실제 치과진료는 날씨와는 치료에 큰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강내 환경과 여름날 날씨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 |
물론 여름을 많이 타는 체질이고 피로감이 심하다면 치과치료 자체가 스트레스로 느껴지고
그렇다며 오히려 조금더 건강상태가 좋을때 치료를 받는것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타인이 피하는 치과치료 시기는 오히려 적기 |
하지만 한가지 힌트를 드린다면 만일 제가 치과진료를 받아야 할 환자라면 모두가 피하는
이 시즌이 치과치료를 받는 최적의 계절로 정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재미있게 통계처럼 움직이다 보니 가을,겨울에 치과치료를 받으시는 환자가 많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환자가 적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치과치료를 같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시간이 여유로울 때 보는
진료가 바쁠 때 보는 진료보다는 조금더 꼼꼼히 덜아프시게 신경써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치과에서 왕대접 받을 수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정리하면... |
치과치료는 반창고가 필요한 진료과목은 아닙니다.
항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하는 구강에 치료후 날씨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체력 문제가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치과에 환자수가 적은 여름이 편안시간 예약을 하고
의사 선생님께 다른 환자 눈치 보지 않고 여러가지 질문을 해가며 치료받을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이건치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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