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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발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손상된 치아를 방치하면 쉽게 발치를 할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생각밖으로 많지 않습니다.

치과에서 "발치하셔야 겠습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서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첫째는, 충치가 너무 심해 잇몸뼈가 손상되고 치아가 들뜬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치아가 뿌리까지 갈라진 경우입니다.


위의 치아가 깨진 환자의 경우 6개월 전 내원을 하셨을때 보철수복을 권유해드렸었습니다.
큰문제가 없으실거라 생각하여 6개월 후에 왔을때는 이미 치아가 뿌리 끝까지 깨져 있어 발치를 하였습니다.



<치아를 뽑지않아도 되는 예방법>


1. 충치치료는 최대한 초기에 받도록 합니다.

충치가 신경에 도달하게 되면 염증이 잇몸에까지 미쳐 결국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를 초래합니다.

2. 신경치료후 보철을 꼭 쒸우도록 합니다.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자연치아에 비해 약한 상태임으로 꼭 보철물로 치아를 쒸우도록 합니다.

3. 치아에 금이 간 경우 필히 크라운으로 치아를 쒸우도록 합니다.

치아에 금이 뿌리까지 진행되지 않고 약간 간 경우에는 충분히 보철치료로 장기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치아의 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진행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